한국 전력시스템 칠레서 '러브콜' 받았다
입력 : 2011-10-28 15:16:38 수정 : 2011-10-28 15:17:4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 9월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1000만명 가량이 큰 피해를 입은 칠레가 한국의 전력 시스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지난 9월24일 대규모 정전 사고 이후, 전력 수급 불균형 해결 모색의 일환으로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직접부하시스템(DLC)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해외에 수출된 사례는 지난 7월 아프리카 가나가 처음이다. 
 
칠레는 지난 23~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깐데로 상원 에너지광물 상임위원장과 알렌데, 오르피스 의원 등 3명이 지식경제부를 직접 방문해 DLC 도입을 건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가 한-칠레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구체적인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역확대와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칠레는 수도 산티아고를 포함한 인근 4개 주에 약 3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체인구 1700만명 중 1000만명이 직간접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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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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