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대외 여건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우호적이었음에도 달러 실수요가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닷새만에 1010원대로 올라섰다.
30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4.7원 오른 1013.5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장 초반 국제 유가의 하락과 국내 증시의 반등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약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정부개입이 나오지 않고, 대신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역송금 수요와 수입 업체들의 결재 수요가 나타나 원/달러 환율은 반등했다.
국내 증시가 10포인트 상승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악재였다.
또 외환 전문가들은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오히려 원자재 수입을 망설이던 수입 업체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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