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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원/달러 환율, 정부개입에 하락반전
1달러당 1017.6원..전일比 0.4원↓
2008-07-22 16:44: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달러 환율이 정부 개입으로 7일만에 하락했다.
 
22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0.4원 하락한 1017.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은 외국인이 31일 연속 주식순매도를 기록하고 국제 유가가 1배럴당 130달러를 넘는 등 원/달러환율이 오르는데 우호적인 환경이었다.
 
뉴욕역외시장(NDF)에서 원/달러 환율이 1020원을 넘으면서 국내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1019원으로 상승해 거래가 시작됐다.
 
그러나 정부가 상승 속도를 조절하는 스무딩 오퍼레이션 수준의 개입을 시도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됐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장마감무렵까지 정부의 개입과 달러 실수요가 공방을 벌인 끝에 원/달러 환율은 1017원선에 머물렀다.
 
이탁구 KB선물 과장은 내일도 원/달러 환율이 1020원대 돌파 시도와 이를 막으려는 정부 개입이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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