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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무원 직무 관련 범죄 급증
2011-09-18 10:45:59 2011-09-18 10:46:30
[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뇌물수수 등 지난해 공무원 직무 관련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무상 범죄에 연루된 공무원은 2008년 265명, 2009년 357명이었지만 지난해 1226명으로 급증했다.
 
구속된 공무원 수도 2008년 15명, 2009년 39명에서 지난해 70명으로 늘었다.
 
소속기관별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8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교육청 공무원 200명, 중앙부처 공무원 148명, 기타 34명 등의 순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뇌물수수 연루 공무원이 전체의 73.6%에 해당하는 902명이었다.
한편 올해의 경우 지난 7월까지 직무와 관련해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28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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