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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의원 "모바일 콘텐츠, 분야별 격차 크다"
2010-10-19 15:54: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지난해 모바일 콘텐츠 시장 규모가 1조17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일부 콘텐츠만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연평균 7.9%를 성장햇다.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분야는 E-러닝 서비스로 연평균성장률이 36.7%였고, 솔루션이 21.3%, 정보콘텐츠가 15.3%, 게임인 6.2% 순으로 성장했다.
 
이와 달리 국내 모바일 음악이나 디지털 영상 분야의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12.1%와 4.1% 줄었다.
 
또 전세계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를 비교해 36% 성장했지만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같은 기간 대비 10% 성장에 머물렀다.
 
안 의원은 "세계 모바일 콘텐츠 시장이 날로 커져가지만 국내 모바일 산업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며 "정부가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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