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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하루만에 '반등'..상하이 0.3%↑
2011-08-25 10:57:53 2011-08-25 10:58:2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하루만에 상승반전을 시도중이다.
 
2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25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21% 오른 254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연중 저점부근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매력이 부각되며 저가매수세가 제한적으로나마 유입되고 있다.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간데 따른 훈풍이 전해지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물가부담, 긴축이슈를 부담으로 안고 가는 상황이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버냉키 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기대감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약화되면서 시장에 큰 효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사회복지, 수도전기가스, 운수창고업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연합통신이 4% 급등세를 기록 중이고 내몽고보토철강, 상해장강하이테크도 동반 1%대 강세로 지수대비 선전하고 있다. 중국민생은행, 초상은행, 화하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주도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이다.
 
반면 여전히 긴축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폴리부동산그룹이 1.5% 약세를 기록중이다.
 
국제유가 하락 속에 석유관련주들도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상승탄력을 떨어드리고 있다. 중국석유화학, 해양석유공정이 0.8%대 조정권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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