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정중동'..통신·제지·운송주 '力' (11:01)

2011-08-17 11:02:33 ㅣ 2011-08-17 11:03:0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정중동(靜中動:조용한 가운데 어떤 움직임이 있음)이다.

이 가운데 오전장 후반으로 들어가면서 통신, 제지, 운송주가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84포인트(0.26%) 내린 1875.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매수폭을 더 늘려 나가면서 958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으며, 외국인도 75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724억원, 기타계법인은 295억원 매도 우위다.

의약품이 1.6% 하락하고 있으며, 전기전자도 낙폭을 키워 0.87% 내림세다. 반면 종이목재(+2.71%), 통신(+2.49%), 운수창고(+1.85%), 보험(+1.18%) 등은 1~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치매 테마로 부각받던 모나리자(012690)가 상한가에 안착해 52주 신고가다. 아트원제지(007190), 한솔제지(004150)도 6~11% 치솟고 있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으며 5.22% 급등한 19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60포인트(0.73%) 상승한 499.83포인트로, 500선을 꾸준히 타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 내 강한 종목들이 돌아가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후너스(014190), 아가방컴퍼니(013990), 인터플렉스(051370), 네오위즈(042420)가 8~13% 급등중이다.

멜파스(096640)와 다음(035720)이 향후 성장성에 대한 어두운 평가 속에 외국인의 매물을 받으며 9.5%, 5.6% 밀리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4.55원 오른 1074.5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