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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법무부장관 퇴임
퇴임식에서 "변화와 창조의 길 모색" 당부
2011-08-10 17:36:57 2011-08-10 17:37:26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이귀남 법무부장관(60·사법연수원 12기)이 1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2년 여의 장관 생활을 마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퇴임식에서 "국민들의 의식과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조직은 퇴보할 수 밖에 없다"며 "앞서가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법무?검찰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관행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면 쉽고 편하지만 발전이 없다"면서 "과거의 관행과 매너리즘에서 탈피하여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변화와 창조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인창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몸 담아 대검 중수부장, 법무부차관 등을 역임했고, 법무부차관 재임중이던 2009년에 연수원 동기인 천성관 전 후보자가 검찰총장 후보에 지명되자 퇴임했다가 천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장관으로 임명됐다.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jiir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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