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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관련주 급등
2011-07-07 09:01:58 2011-07-07 09:02:38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강원도 평창의 2018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7일 오전9시 1분 현재 쌍용정보통신(010280)가 12.46%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IB스포츠(011420)(6.58%), 쌍용양회(003410)(10.23%), 현대시멘트(006390)(12.68%), 삼양식품(003230)(9.65%), 희림(037440)(7.07%), 모헨즈(006920)(4.24%) 등도 오르고 있다.
 
카지노주도 수혜주로 거론되며 급등하고 있다.
 
강원랜드(035250)는 전날보다 1900원(6.53%) 오른 3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034230)GKL(114090)각각 4.02%, 1.85% 상승세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로 국내 카지노 업체들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림픽 개최로 외국인 방문자 증가, 정부의 강원도 지역 적극적인 투자, 강원 인지도 향상 등이 예상된다"며 "강원 지역의 인허가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각종 규제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은 전날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경쟁 후보도시인 뮌헨(독일)과 안시(프랑스)를 따돌리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은 7년 뒤인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6일 동안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1972년 삿포로 대회와 1998년 나가노 대회에 이어 세 번째이며, 국가로는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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