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홈멀티 에어컨 일부 제품에서 오작동이 발견돼 사전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4일 “제습과 냉방 운전 중 간헐적으로 실내기 가동이 정지되는 등 오작동 현상이 최근 확인됐다”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에 설치된 홈멀티 에어컨 15평형 제품 중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AF계열로 AF-HA152, HR152, HQ152, HS152 등 총 6만355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작동의 원인은 실외기 내부 단자에 전기적 노이즈가 들어갈 경우 이를 리셋 명령으로 인식한 때문이다.
이번 사전점검 서비스는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 (전화 1588-3366)로 접수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작동 현상이 소비자의 안전과는 무관하며 해외용 제품은 해당 모델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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