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록경신에 사상 최고가 종목 '급증'

2011-06-02 12:00:0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 해 코스피 지수가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는 종목들의 숫자도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122종목, 코스닥시장 115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게됐다. 지난 4월과 5월에만 유가증권시장 97종목, 코스닥시장 68종목이 최고가를 다시 썼다.

작년 1년 동안 유가증권시장 73개 종목, 코스닥시장 128개 종목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던 점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다.

5월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에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8.5%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키스톤글로벌(012170)(229.48%), 금호석유(011780)(169.91%), 삼영화학(003720)(133.62%) 순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케이에스씨비(480.65%), 3H(069110)(368.71%), 고려반도체(089890)(174.63%)가 가장 많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