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되돌림 장세 나타내..0.85% '↑'

2011-05-31 09:34:15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전일 낙폭을 되돌리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11.63포인트(0.56%) 오른 2105.42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하는 모습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5억원, 10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각각 1123계약과 10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442계약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68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33억원 순매도를 보여 총 55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시 상승세에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화학업종과 철강및금속업종이 각각 1.63%, 1.51%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운수장비 1.40%, 전기가스업 1.48%, 음식료품 1.18% 오름세다.

반면 기계업종과 은행업종만 각각 -0.46%, -0.19%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0.68%(6000원) 오른 89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 POSCO 1.39%, 현대중공업(009540) 3.73%, LG화학 2.35%, 호남석유 2.12%, OCI 4.09%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은 각각 0.40%, 0.39%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 S-Oil(010950), LG(003550)도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9시 28분 현재 2.79포인트(0.58%) 오른 483.3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