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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위원장, 호주 및 동남아 2개국 방문
2011-04-26 16:01: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호주와 동남아 2개국 방문길에 올랐다.
 
최 위원장은 제6차 한·호·뉴 통신장관회의(KANZ broadband summit)에 참석차 호주를 방문한 후 우리나라 방송통신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조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KANZ는 우리나라와 호주, 뉴질랜드 3국의 정부, 연구기관, 기업 간 방송통신분야의 정책과 서비스, 기술 등에 관한 교류 및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회의는 장관급회의, 전문가포럼, 시연회,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된다.
  
최 위원장은 우선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에서 개최되는 KANZ 회의 개막식에서의 한국측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시연회 참석, 한·뉴 양자면담, 한·호 양자면담, 호주의 종합미디어그룹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최 위원장은 KANZ 회의 이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민간부문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장관과의 면담 후 양국 정보통신산업협회간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 전파진흥협회와 인도네시아 유니슐라대학 간의 T-DMB 단말기 기증식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 또 국내 방송사 아이넷과 인도네시아 레젤 그룹(Lejel Group) 간 합작에 따른 전문채널 개국 협약식에 인도네시아장관과 함께 참가한다.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정보통신기술위원장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 간 방송통신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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