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헬스케어株, 삼성전자 M&A 발언에 '급등'

2011-03-23 14:03:01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헬스케어분야 인수합병(M&A) 발언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다.

23일 오후 1시58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02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모회사인 솔본(035610)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비트컴퓨터(032850)가 전일대비 380원(9.57%) 급등한 435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인성정보(033230) 코오롱아이넷(022520) 유비케어(032620) 등도 3~4%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삼성전자가 이날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의지를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열린 2011년형 세탁기 발표회에서 "헬스케어나 건강 등의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메디슨을 인수한 것처럼 생활가전 부문에서도 M&A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