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 예상된 결정이었다며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시장에서 어느정도 예상했다"며 "중장기적으로 금리 인상은 채권의 매력보다 주식에 대한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심각하다는 수준을 보여줬다"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센터장은 이어 "금리 인상으로 인해 보험주, 특히 화재보험주는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시점이라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선별적으로 낙폭과대 대형주도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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