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값, 외국인 매도에 5일만에 하락
국고채 3년물 0.03%P 5년물 0.02%P 상승
입력 : 2011-02-14 17:01:1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하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로 마감했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상승한(가격하락) 3.9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연 4.1%에서 하락세로 돌아선지 닷새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2%포인트 오른 4.49%,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3.39%를 기록했다.
 
장기 채권금리도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씩 상승해 각각 4.83%, 4.93%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의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한 영향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강세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
 
최석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책금리의 일시적 인상은 없었지만 3월 또는 5월 순차적으로 정책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우려감이 강하다"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물 금리 3.8~3.9% 정도를 매도 기회라고 생각하고 매도한 경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당분간 정책금리에 대한 리스크가 이어져 채권시장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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