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일단 안심..지수 2020선 회복 시도 (12:01)

선물시장 외국인 매수규모, 3000계약 가량으로 유지

2011-02-11 12:06:19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금리동결 결정과 늘어나는 선물시장 외국인 매수에 지수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1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49%(9.61포인트) 오른 2018.1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017선까지 회복됐던 지수는 한 때 2002선까지 밀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66%(1.75포인트) 오른 266.45포인트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54%(2.82포인트) 오른 525.5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4000계약 가까이 늘었던 선물시장 외국인은 현재 2461계약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여전히 억원 1995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196억원 순매수를, 선물시장에서는 102계약 순매도 중이다.

반면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672억원과 비차익 거래 489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전체 규모로 1162억원대 매도우위다.

외국인의 강도 높은 매수지지를 받고 있는 하이닉스(000660)가 강세를 보이며 초반 약세였던 전기전자(IT)업종들도 상승세다. 단 삼성전자(005930)만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조선주는 다시 반등이다.

장 시작 후 수주소식에 반등을 보인 뒤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던 조선주가 오전장이 끝나며 다시 상승전환, 현재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 발표와 올해에도 전년비 20~30%대 성장을 전망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같은 호재에 주가 역시 초반 하락출발을 딛고 반등, 현재는 4% 전후로 상승폭 유지 중이다.

전일 3%가까이 올랐던 루멘스(038060)는 이날도 7%대까지 오르며 종가기준으로 사흘만에 1만원대 안착을 재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