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폭발 지점 인근서 목함지뢰 목격
합참 "작전 참가 장병 진술 확보…현장 조사 후 투명하게 설명"
2026-09-28 11:52:44 ㅣ 2026-09-28 11:52:44
황주봉 합참 작전1처장이 2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미확인 지뢰지대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중 폭발한 지뢰 인근에서 목함지뢰와 유사한 지뢰가 목격됐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황주봉(육군 준장) 합참 작전1처장은 2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폭발 당시 작전에 참가했던 장병) 한 명의 진술이 아닌 여러 명의 진술을 토대로 하면 형상은 (폭발 지점 인근에서 목격된 지뢰는) 목함지뢰와 유사하고 재질은 플라스틱이라는 진술이 있었다"며 "또 다른 인원은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진술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황 처장은 "그런 부분들(진술내용)과 현장조사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통해 정확히 규명하고 지뢰 종류와 형상도 철저하게 규명해서 확인된 사실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설명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진술과 관련해서 황 처장은 "여러 가지를 보고 있는데 형상과 이런 색깔, 이런 부분들이 목함지뢰와 유사하다고 하는데 목함지뢰와 형상이 유사한 지뢰들이 몇 개 있다"며 "그러다 보니 그 종류를 현장에서 명확하게 확인한 다음에 설명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처장은 "목함지뢰와 유사하다고 그렇게 진술을 받았다"며 "(작전에 투입되는) 장병들은 적 지뢰뿐만 아니라 아군 지뢰에 대한 형상과 재질 등을 교육하고 확인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그 교육을 받았던 인원이라면 확인하고 특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습니다.
 
목격된 지뢰의 매설 상태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현장조사를 통해서 명확하게 확인해야 된다"며 "확인되지 않은 상태를 말씀드리는 건 좀"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 황 처장은 "사람마다 표현의 방법이 각각 다르다"며 "유사하다는 부분도 있고해서 정확하게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과수 감정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정식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것을 없다"며 "결과를 통보받으면, 그 결과를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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