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⑤누가 대통령 위하나…김민석·유시민·정청래 순
김민석 34.4%, 유시민 14.9%, 정청래 13.1%, 김어준 4.8%, 조국 2.7%
진보층, 김민석 36.7% 대 유시민 20.2% 대 정청래 19.4%
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6명 '김민석' 선택
2026-09-28 06:00:00 ㅣ 2026-09-28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가장 위하는 인물로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첫손에 꼽았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선 60% 정도가 김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유시민 작가와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는 김 대표의 뒤를 이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8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99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가 가장 이 대통령을 위한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4.4%는 김민석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14.9%는 유시민 작가를, 13.1%는 정청래 전 대표를 택했습니다. 이어 방송인 김어준씨는 4.8%,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7%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 외 다른 인물' 9.0%, '없다' 15.9% '잘 모르겠다' 5.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입니다.
 
호남, 10명 중 4명 "김민석"…유시민·정청래 뒤이어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이 대통령을 가장 위하는 인물로 김 대표를 선택한 응답이 높았습니다. 다만 김 대표를 제외하고 다른 인물들을 지목한 응답의 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여권의 세대 기반인 50대에서 유 작가와 정 전 대표를 선택한 응답의 합이 김 대표보다 앞섰습니다. 상위 3명을 꼽으면, 50대 김민석 33.4% 대 유시민 18.0% 대 정청래 17.4%였습니다. 40대의 경우, 김민석 35.3% 대 유시민 18.3% 대 정청래 11.6%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20대 김민석 35.6% 대 유시민 16.3% 대 정청래 15.5%, 30대 김민석 27.0% 대 유시민 17.3% 대 정청래 11.8%, 60대 김민석 39.2% 대 정청래 11.0% 대 유시민 10.2%, 70세 이상 김민석 35.6% 대 정청래 10.7% 대 유시민 9.6%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이 대통령을 가장 위하는 인물로 김 대표를 지목한 응답이 높았지만, 김 대표를 제외하고 다른 인물들을 택한 응답의 합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호남의 경우 김민석 39.1% 대 정청래 18.8% 대 유시민 15.6%로, 이 대통령을 가장 위하는 인물로 40% 가까이가 김 대표를 꼽았습니다.
 
이 외에 서울 김민석 34.9% 대 유시민 14.4% 대 정청래 13.7%, 경기·인천 김민석 34.7% 대 유시민 15.0% 대 정청래 13.8%, 대전·충청·세종 김민석 33.8% 대 유시민 16.0% 대 정청래 9.1%, 대구·경북(TK) 김민석 28.0% 대 정청래 11.6% 대 유시민 11.1%, 부산·울산·경남(PK) 김민석 36.1% 대 유시민 15.3% 대 정청래 10.6%, 강원·제주 김민석 30.9% 대 유시민 19.0% 대 정청래 13.7%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며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7명 유시민·정청래 '선택'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김민석 36.4% 대 유시민 13.4% 대 정청래 9.7%였습니다. 보수층에선 김민석 28.5% 대 유시민 11.2% 대 정청래 11.2%로 조사됐습니다. 진보층의 경우 김민석 36.7% 대 유시민 20.2% 대 정청래 19.4%로, 김 대표를 지목한 응답이 높았지만 유 작가와 정 전 대표를 꼽은 응답이 40%에 달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58.2% 대 정청래 13.8% 대 유시민 9.4%로, 60%가량이 김 대표를 이 대통령을 가장 위하는 인물로 지목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 가운데 62.4%도 김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유시민 42.1% 대 정청래 27.9% 대 김민석 9.8%로, 70.0%가 유 작가와 정 전 대표를 꼽아 민주당 지지층의 선택과 대비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민석 20.0% 대 유시민 14.7% 대 정청래 12.1%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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