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전국에서 1000건이 넘는 집단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6일 허종식 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사고는 1254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평균 발생은 313.5건으로, 단순 수치화하면 하루 한번 발생한 꼴입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311건 △2023년 359건 △2024년 265건 △2025년 319건입니다. 4년 간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189건 △부산 158건 △서울 138건 순입니다.
원인별로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2022년 44건 △2023년 48건 △2024년 58건 △2025년 79건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지난 4년 간 살모넬라 식중독은 총 229건 발생했는데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216건보다 많았습니다. 또 34.1%는 역학조사 등에서 원인균을 특정하지 못한 사례도 427건이었습니다.
특히 4년간 발생한 집단식중독은 음식점에서 발생한 건이 726건으로 전체 사례 중 57.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밖에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111건입니다.
허 의원은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중심으로 원인·시설별 발생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현장 점검과 위생 교육 등 예방 대책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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