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물가 상승…전년 대비 1.2% 상승
여름 폭염에 따른 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원인
2026-09-06 10:40:18 2026-09-06 10:40:18
추석 명절을 앞둔 4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은 시민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물가가 상승했다는 조서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인은 여름 폭염에 따른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분석됐는데요. 전년 대비 1.2%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는 6일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추석 차례상 비용이 "30만2500원으로 전년 대비 3500원(1.2%)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시장 기준 차례상 비용은 2023년 30만9000원, 2024년 30만2500원, 지난해 29만9000원으로 낮아졌다가 올해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닭고기, 달걀 가격 상승 등이 추석 차례상 비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통시장에서 닭고기 1.5㎏ 가격은 평균 9000원으로 전년 대비 12.5% 올랐습니다. 달걀 10알 가격은 3500원으로 16.7% 상승했습니다.
 
수산물 중에서는 유가, 환율 상승 영향으로 러시아산 동태포 가격이 1만3000원으로 한 해 전보다 30% 올랐습니다. 채소류 중 무 가격은 20%, 애호박은 33.3% 뛰었습니다. 
 
반면 사과, 배, 곶감, 대추, 햅쌀 등 가격은 변동이 없습니다. 과일류는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등 차례상에 주로 사용되는 햇과일의 출하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수확 철에 접어들수록 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형마트 장보기 비용도 39만7700원으로 지난해보다 6350원(1.6%) 올랐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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