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당 "울산시장·부산 연제구까지 단일화 합의"
"단일화 방식은 100% 여론조사로"
2026-05-15 11:14:34 2026-05-15 11:14:34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민주당과 진보당이 울산을 중심으로 부산 일부 지역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울산광역시, 부산 연제구 선거연대 및 후보 단일화 관련 발표에서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과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단일화 합의를 선언했습니다. 먼저 조 사무총장은 모두 발언에서 "내란을 함께 극복한 빛의 혁명의 동지들이 무능한 지방권력 심판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신 사무총장은 "울산은 대한민국 노동의 심장이자 '단결은 필승 분열은 필패'란 노동자의 오랜 진리를 울산에서 반드시 증명하겠다"며 "부산서도 국민의힘의 1당 독점 정치를 끝낼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함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합의문을 통해 양당은 울산시와 5개 구·군, 부산광역시 연제구를 각 정치세력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시민주권 지방정부' 성격으로 운영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공동정책 협약 및 선언을 통해 후보자들의 각 정책과 시민사회가 제안한 정책을 통합해 제시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후보 단일화는 울산시장 후보와 울산 기초단체장 후보, 울산 일부지역 광역의원 후보, 부산광역시 연제구 기초단체장 후보로 규정했습니다. 단일화 방식은 100% 여론조사를 통해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상욱 민주당 예비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예비후보가 추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게 됩니다. 또 울산 동구청장은 박문옥 진보당 후보로, 울산 북구청장은 이동권 민주당 후보로, 울산 중구청장은 박태완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를 결정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조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당의 합의가 이뤄졌고 공식 선거 운동 게시 전까지 단일화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신 사무총장은 "다만 울산시장의 경우 실무 협의가 남아 현실적으로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다자구도가 형성된 경기 평택을에 대해서는 조 사무총장이 "울산을 중심으로 부산 일부 지역까지 단일화를 합의한 것이고, 평택을은 없었다"며 "진주 등 일부 지역에서도 단일화 논의가 있는데 이는 중앙당에서 하지 않고 지역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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