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4주 연속 오름세…리터당 2천원 돌파
미국·이란 군사 충돌 우려 재부상
2026-04-25 11:29:05 2026-04-25 11:29:05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리터(L)당 평균 20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한 영향입니다.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19~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003.8원으로 전주(1996.3원)보다 7.5원 올랐습니다. 경유 역시 같은 기간 7.5원 상승한 1997.7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2039.3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주(2026.7원) 대비 12.6원 뛴 수치입니다. 반면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L당 1988.9원에 머물렀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L당 2009.2원으로 가장 높은 휘발유 판매가를 기록했고, 알뜰(자영)주유소가 1977.5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도 마찬가지로 SK에너지(2002.7원)가 가장 높고, 알뜰주유소(1970.12원)가 가장 낮았습니다.
 
국제유가는 미·이란 간 긴장 고조로 다시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지난 23일 기준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104.8달러를 기록해 20일(98.5달러)보다 6.3달러 상승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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