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아이들과 살기 좋은 경남 만들겠다"…'아동정책 약속식' 개최
건강관리·꿈키움 바우처·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약속
2026-04-29 15:07:26 2026-04-29 15:07:26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29일 오전 창원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아동정책 약속식'에 참석한 어린이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창원=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29일 오전 창원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김경수 후보자와 함께하는 아동정책 약속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아동 보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와 학생들을 만나 아이들이 더 살기 좋은 경남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약속식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아동의회 활동에 참여한 아동 4명과 시민대표 자격으로 도춘석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버스클럽회장(더도움 대표변호사), 정은희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7기) 도지사 시절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이 사업을 제안해주셔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던 것이 기억나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던 모습이 생각난다"며 "다른 약속보다 어린이들과의 약속은 더 중요하고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김경수 후보에게 △생애최초 건강관리사업 확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도입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지원 △외국인 아동 취학통지 등 4가지 아동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과 함께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확산이 필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김 후보는 제안을 공약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복지사업은 신청주의로 가다 보니 늘 사각지대가 생긴다"며 "적어도 아이 키우는 문제만큼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김경수 후보에게 '학교 밖 아동과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 문제', '학교 주변 주류·담배 판매 등 교육 환경 문제' 등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실태를 전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학교가 바뀌고 학교 밖 아이들도 잘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하나하나 찾아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교 주변 환경 문제는 지방정부와 학교, 마을이 모두 모여 함께 답을 찾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도정을 맡게 되면 오늘 나온 얘기들을 잘 챙기고, 현장과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같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창원=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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