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인공지능(AI) 성장성 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 영향에 외국인 매도세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1포인트(0.53%) 하락한 6606.0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02포인트(0.33%) 떨어진 6619.00에 개장했습니다. 외국인이 4369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12억원, 1601억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82포인트(0.73%) 내린 1206.76을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포인트(0.19%) 내린 1213.28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이 647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142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AI 산업 성장성 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OpenAI가 신규 사용자 증가와 매출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고 대규모 투자 비용 부담에 대한 내부 우려가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된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6포인트(0.05%) 하락한 4만9141.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11포인트(0.49%) 내린 7138.80에, 나스닥 지수는 223.30포인트(0.90%) 하락한 2만4663.80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0.4원 오른 1474.0원에 개장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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