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초청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가족 재산을 포함해 총 49억여원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신고했던 재산보다 18억8807만원이 늘었는데, 출판물 저작권 소득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반영된 데 따른 영향입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총 49억7720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이중 이 대통령이 부부 공동 명의로 소유한 분당 아파트의 경우 총 16억8000만원 상당으로 1년 전보다 2억2000만원 정도 늘어났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해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소유한 총 건물 가액은 23억원으로 분당 아파트가 포함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의 예금 보유액은 15억8000만원에서 30억60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책을 펴냈는데, 출판물 소득으로 15억6000만원이 발생했습니다.
또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이 대통령이 사들인 ETF 역시 예금액 증가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후보 시절 이 대통령은 '코스피 5000'을 공약으로 내걸며 ETF 상품 4000만원어치를 매수했고, 향후 5년간 매월 100만원씩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장남 동호씨의 결혼에 따른 '경조사' 비용도 자산 증가에 반영됐는데요. 동호씨의 경우 가상 자산을 4000여만원 가량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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