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장실 찾아 "조작기소 국조 편향" 항의
국힘 '항소포기 국조'로 맞불
2026-03-18 11:53:11 2026-03-18 11:53:11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민주당이 추진한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편향적이다"라며 항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의장과 대화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 원내대표는 18일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7가지 사건 전체를 검찰의 조작 기소라고 전제하고 국정조사하는 것은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가 아닌 전체를 조작이라 하는 것은 매우 편향적인 입법권 남용"이라며 "이번 조작기소 부분을 조사하니 특위에서 대장동 재판 항소포기 외압 관련 부분도 포함해 국정조사를 시행하자고 제안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장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공소를 취소하란 압박성 국정조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며 "그럼에도 의장께선 조작에 대한 부분은 정리돼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권의 강행 전략에 맞서 강력한 실력행사를 예고했습니다. 오는 19일에 열리는 의원총회를 통해 국조 특위 구성과 향후 대응 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특위 구성 후에 대처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밖에서 항의하기보다 특위가 구성된다면 소속 의원들이 참여해 문제점을 최대한 지적하고 정상적인 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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