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기관-외국인 '가던 길 가자'..코스피 1920선(11:20)

POSCO,현대차 강세

2010-11-24 11:25:11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코스피지수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단기 악재로 받아들이며 빠르게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24일 11시20분 코스피지수는 5.91포인트(0.27%) 하락한 1923.80, 코스닥지수는 6.85포인트(1.36%) 내린 504.5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주식매수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0.81%, 운송장비와 금융이 각각 0.26%, 0.29% 오름세이다. 반면 기계는 1.49% 내림세이다.

IT와 자동차가 반등 선두에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상승반전하며 84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전자(066570)도 1% 내외 상승세이다.

은행주와 건설주도 상승세이다. 특히 외환은행(004940) 인수를 공식화한 하나금융지주(086790) 반등이 가장 빠르다. 8일째 오름세이다. 금호산업(002990)은 감자 후 첫거래를 상한가로 직행했다.

고려아연(010130), SK에너지(096770) 등 상품주와 에너지주도 반등세이다.

M&A 등 상승모멘텀을 가진 종목들이 반등에 앞서고 있다. 크레듀(067280)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어려워진 수능으로 내년 매출성장을 기대하는 메가스터디(072870) 역시 2% 이상 오름세이다.

테마별로는 방위산업이 가장 강하다. 스페코(013810)가 10%이상 급등세이고 휴니드(005870)와 퍼스텍(010820)도 상승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현선물 모두 매수우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05억원, 선물시장에서는 3280계약 매수이다,

기관 매수도 강하다. 차익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3400억원의 사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