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투심은 안정..낙폭과대주 찾기(11:20)

현대제철, POSCO 등 철강주 약세

2010-11-19 11:35:31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지수가 투자심리 안정으로 1930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철강주가 약세이다. 중국 긴축우려와 업체간의 경쟁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11시20분 코스피지수는 6.24포인트(0.32%) 오른 1934.43, 코스닥지수는 2.23포인트 상승한 516.36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 철강주가 3%대 하락으로 이 시간 들어 약세가 두드러진다.

POSCO(005490)가 1조6000억원을 투자해 광양 열연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열연증설로 공급과잉 우려도 나오면서 현대제철(004020) 등 철강주 하락이 확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기계가 각각 1.16%, 1.58% 오름세이다.전기전자도 1.36% 상승세이다.

두산그룹주가 강세이다. 두산(000150),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모두 2% 이상 오름세이다. 내년에는 DIP홀딩스 매각을 통한 자체 모멘텀 강화와 밥켓 리스크 해결을 통한 그룹 리스크 완화가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태양광주가 일제히 강세로 OCI(010060), 신성홀딩스(011930), 삼성정밀화학(004000)이 상승하고 있다.

바이오주는 엇갈린 주가흐름이다. 셀트리온(068270)은 2% 넘게 반등하고 있는 반면 알앤엘바이오(003190)와 차바이오앤(085660)은 약세이다.

테마별로는 단기 급락한 풍력주도 강하다. 평산(089480), 유니슨(018000)이 급등세이다. 롯데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현대정보기술(026180)은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85억원 매수, 선물에서는 1960계약 매도우위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을 중심으로 2400억원 가량의 팔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