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대응보다 보수적으로 한발 물러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5월 수출입 동향은 긍정적이었던 반면, 5월 소비자 물가 동향은 부정적이었다며 이번주 발표되는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다행히 5월 무역수지가 10.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원유도입단가가 전년동기대비 67.5%나 상승했다"며, 그러나 "단일품목 사상 최대 수출액 40.9억달러를 기록한 선박이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황금단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의 압력으로 경제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모기지 부실 여파까지 꿈틀거리고 있어, 단기적으로 한발 물러서는 것이 바람직해보이며, IT/자동차 대표주, 중국관련주(포스코,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LS전선)등에 대한 선별 대응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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