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한솔그룹株, 워크아웃 우려감 미미..'반등'

2010-11-01 09:40:1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자회사 워크아웃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한가까지 추락했던 한솔그룹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한솔제지(004150)는 전일대비 200원(1.79%)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한솔CSN(009180)(3.33%), 한솔홈데코(025750)(1.92%) 등도 동반 강세다.

한솔제지의 자회사인 한솔건설이 지난 29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한솔건설의 지분은 한솔제지가 49.6%, 한솔EME가 50.4% 보유하고 있다. 한솔건설은 B등급의 건설 회사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1350억원, 채무인수 162억원을 포함해 약 2500억원의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솔건설 워크아웃 신청은 빠른 구조조정과 불확실성 제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룹 지원관계가 미미해 이론적인 기준에서의 손실과 현금유출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