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 3분기 영업익 91억..전년比 14배 급증
산업용 소재 수요증가 덕분
입력 : 2010-10-29 16:02:4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국내 1위 알루미늄 회사인 동양강철이 산업용 소재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양강철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785억3500만원, 영업이익90억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억4300만원과 비교해 무려 14배 이상 증가했으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221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호실적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산업용 소재의 수요 증가와 신규 사업 안정화 덕분이다.
  
또, 알루미늄 산업은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로 건설용 자재의 판매 확대가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동양강철 관계자는 “최근 산업용 알루미늄 제품의 경량화와 신규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앞으로 기술과 신소재 분야에 공격적 R&D투자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강철은 향후 알루미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동양강철은 600M/M 광폭 AL-FORM(거푸집), 지하철과 경전철 프레임 등을 독점적으로 생산해 시장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실제 동양강철은 삼성전자(005930) LCD의 AL-Frame 부품과 현대차(005380) 경량화 엔진 서브프레임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납품하고 있다.
 
동양강철 관계자는 “알루미늄 산업의 변동 상황을 예측함으로써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산업용 압출재 분야의 기술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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