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한국벤처경영원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벤처경영원에서 진행한 '2023년 상반기 코어네트워킹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벤처경영원에서 '2023년 상반기 코어네트워킹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벤처경영원)
조합원 총회를 겸한 코어네트워킹데이는 유망 벤처기업 CEO들이 사업현황을 발표하고 벤처투자자들의 질문을 받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인이스홀딩스 △젠티스 △세프라 △젬 △라쉬반 △KSI △세일특수강 △한국청년주택 △코넥스파트너스 △아트오너 등 기업을 비롯해 벤처 투자자 등 관계자 120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상반기 코어네트워킹데이는 지난해와 달리 오프라인으로 열렸습니다. 또한 유튜브로 동시 송출됐습니다.
이 중 급식전문업체 인이스홀딩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증가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트리스 생산판매 전문기업 젠티스는 신규사업 브랜드 오픈을 알려 호응을 얻었습니다. 세프라는 신상품 출시를 통한 기대효과, 젬은 대형시설물 조명납품에 따른 매출상승 전망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라쉬반은 스포츠마케팅과 신규상품 판매증대를 활용한 '라쉬반비전 2026'을 선언했습니다.
매출이 지속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케이에스아이는 태양광 등 신사업진출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일특수강은 브라질·일본 등 수출확대 계획을 한국청년주택은 지속적인 임대수익 창출현황, 코넥스파트너스는 안정적 분산투자 전략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아트오너는 음악저작권 투자·대출제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국벤처경영원 관계자는 "벤처기업 투자와 절세에 대한 인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한국벤처경영원이 올해 9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앞으로도 벤처기업 발전과 대기업 직장인·전문직 등의 세제혜택 기회창출 등 벤처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세특례제한법 16조에 따라 현재 벤처인증기업 투자 시 3000만원까지 100%, 3000만원 초과~5000만원까지 70%의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실제 이를 활용해 연말정산에서 매년 1000만원 이상의 절세효과를 보는 대기업 임직원·전문직 종사자들이 있습니다. 한국벤처경영원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벤처투자와 세제 혜택에 대해 안내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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