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주간베스트셀러)연말 앞두고 '하루 한 장' 학습 도서 뜬다
2022-11-24 00:00:00 2022-11-24 16:02:2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매일 한 장씩 넘기며 어학 등의 학습 습관을 기르는 일력형 도서를 찾는 흐름이 늘고 있다.
 
23일 예스24가 올해 1월부터 1120일까지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올해 일력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간 출간도 꾸준히 늘어 202012종에서 올해 3배 늘어난 36종을 기록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일력 출간과 구매도 급증하는 분위기다. 10월에는 일력 신간 출간이 전월에 비해 13배가량 늘어났다. 예스24에서는 하반기 내내 상위권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이 이번 주에도 10위에 올랐다.
 
대체로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올리버쌤의 미국식 아이 영어 습관 365’ 같은 어학과 학습법을 키우는 자녀교육 분야가 인기다. 다만, 최근에는 고전 명문장붜 시, 명화까지 감성적인 시어나 그림 등을 하루 한 장 넘겨보는 일반 독자들도 늘고 있다.
 
이번 주 주요 서점에서는 조국의 법고전 산책1위에 올랐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하얼빈’, ‘불편한 편의점같은 한국 소설과 트렌드 코리아 2023’, ‘머니 트렌드 2023’ 같은 내년 경제를 전망하는 전망서들 인기도 뜨겁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1’, ‘벌거벗은 한국사시리즈 등 인문서, 역사서들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아성다이소 회장의 천 원을 경영하라가 출간 즉시 예스24 6위로 뛰어올랐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말하기 노하우를 전해주는 우리, 편하게 말해요’, 3년 만에 30억의 투자수익을 올린 유목민씨의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청약의 모든 것등이 이번 주 2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