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해리스 미국 부통령 한국 도착…윤 대통령과 접견 예정
2022-09-29 11:02:11 2022-09-29 11:02:11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전 10시20분쯤 전용기 편으로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현직 미 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방한 이후 4년6개월 만이다.
 
하루 일정으로 방한한 해리스 부통령은 첫 일정으로 오전 11시2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북핵 위협에 따른 한미동맹이 주요 의제인 가운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와 한미 통화 스와프 등의 현안이 거론될 지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100여개 이상 국가가 모이는 다자회의에서는 양자 간에 장시간 내밀한 얘기를 하기 어렵게 돼 있다"며 "이번에 일본 전 총리 국장에 참석했다가 (방한하는 해리스 부통령과)부족한 얘기들을 나눌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