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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금리동결..지수는 '당황', 챔프는 '건설'(12:05)
유통-게임, 중국모멘텀으로 강세
2010-09-09 12:18: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증시는 예상밖의 '금리동결'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9일 12시0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52포인트(0.04%) 내린 1778.87포인트, 코스닥지수는 1.43포인트(0.3%) 오른 480.0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금통위의 예상밖 금리동결 소식에 지수가 보합권에서 주춤하다. 선물시장에서도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230선까지 밀렸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과 투신의 주식매도가 부담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주가 1.8% 오르면서 가장 강하다. 이번 금리동결이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의지가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금리인상 수혜주로 기대가 컸던 은행과 보험이 각각 0.4%, 1.9% 내림세이다.
 
대형 건설주가 강하다.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이 모두 2% 내외의 상승세이다.
 
중국모멘텀을 보유한 화학, 기계 그리고 추석특수기대가 큰 유통주가 오르고 있다. 특히 롯데쇼핑(023530)은 중국진출을 통한 성장기대와 외국인 매수로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며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국내 온라인게임에 대해 중국이 주목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엔씨소프트(03657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액토즈소프트(052790) 등이 강세이다.
 
정책금융공사가 17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될 '프런티어챔프' 6개 종목이 강세이다. 스틸플라워(087220),원익쿼츠(074600), 아모텍(052710), 알티전자(032290), #우전한단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99억원 매도우위, 선물에서는 292계약 매수우위이다. 기관에서는 1035억원 투신권의 매물로 1043억원의 매도우위이다.
 
선물시장 움직임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12월물과 9월물의 격차를 나타내는 스프레드 수준은 1.30으로 추가적인 이월(롤오버)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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