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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V토론 나서는 윤석열…염수정 추기경도 예방
문재인정부 적폐수사 발언 후폭풍 진화 주력…김혜경씨 갑질 논란은 이재명 공세 소재
2022-02-11 09:09:57 2022-02-11 10:19:58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2차 TV토론에 나선다/뉴시스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오후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 나선다. 지난 3일 첫 TV토론을 치른 후 8일 만에 경쟁 후보들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토론은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방송 6개사가 주관한다. 토론 주제는 △2030 청년 정책 △코로나 방역 평가와 피해 대책 △언론관 등 외에 자요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3일 진행됐던 1차 TV토론 주제인 부동산과 외교안보, 일자리·성장과 겹치지 않는 주제로 선정됐다.
 
이재명 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맞붙으며, 지난 1차 토론이 탐색전이었다면 이번 2차 토론은 진검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윤 후보의 경우 자신의 '문재인정부 적폐 수사' 발언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 갑질 논란에 공세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가톨릭대학교 강성삼관을 찾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국가의 큰 어르신인 추기경께 국가 지도자로서 임해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당부와 조언을 구하고자 인사드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무 일정도 잡지 않은 채 토론 준비에 매진한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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