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스파이더맨’과 ‘특송’의 흥행 대결이 뜨겁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영화 대작 ‘해적: 도깨비 깃발’까지 이 대결에 가세할 전망이다.
1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1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만 85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689만 7608명이다.
같은 날 2위는 ‘특송’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근소한 차로 뒤졌다. 이날 하루 동안 6만 4776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는 23만 3432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로 5만 789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9만 9047명이 됐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28만 2543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사전 예매율에선 ‘해적: 도깨비 깃발’이 23.2%로 1위에 올랐다. 2위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18.5%, 3위가 ‘특송’으로 8.7%를 기록하며 흥행 3파전을 구축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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