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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LG화학·LS 녹색성장 3대 '품절株'
2010-08-31 21:59:36 2010-09-01 08:59:4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글로벌 환경 이슈 부각과 국내 정책 등으로 녹색성장 관련종목에 수혜가 기대된다. 
 
31일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장은 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중국 등 G2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글로벌 녹색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녹색성장 정책과 기업 투자로 인해 녹색성장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과 12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UN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지구온난화 및 온실가스 감축 이슈가 재차 부각될 전망이다.
 
김 부장은 "다음달 사업자가 생산비용을 공급비용에 전가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도입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녹색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 평가했다.
 
또 "주요 대기업도 향후 3년간 22조원의 녹색투자를 계획하면서 관련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종목들이 상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장주로서 투자매력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 OCI(010060), LG화학(051910), LS(006260) 등 3개 종목을 '녹색성장 품절주'로 꼽았다.
 
이 세 종목은 수요가 많지만 유통물량이 적은 성장주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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