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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매일 오전 7시 총괄본부장단 회의 주재
선대위 인적쇄신 여부에 김종인 "헛소리" 일축
2021-12-28 10:44:19 2021-12-28 10:44:19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매일 오전 7시에 총괄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현안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윤 후보는 28일 오전 7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총괄본부장단 첫 회의를 열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조직·직능·정책 등 6본부장이 참석했다. 윤 후보는 가급적 매일 직접 회의를 주재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내가 지방에 가거나 조찬 일정 등으로 오지 못하면 김 위원장께서 총괄본부장 회의를 잘 이끌어달라"는 취지로 당부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의를 거의 매일같이 이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다들 좀 긴장된 모습으로 임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니까 여기서 매일매일 앞으로 할 일을 사전 점검하느라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선대위 인적쇄신에 대해 "그건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자신이 윤 후보에게 선대위 인적쇄신을 건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나는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럴 계획이 없다고 보면 되냐'는 질문에 "지금은 인적쇄신을 할 시기가 아니다"고 답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국민의힘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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