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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술의 정치'…이재명 "내가 마셨다면 어땠을까"
트위터에 윤석열 기사 공유…지지자들 "알콜중독 이재명 대서특필 됐을 것"
2021-12-11 11:16:19 2021-12-11 11:16:19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윤석열과 술의 정치'라는 기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뒤 "이재명이 만약 그렇게 술을 마셨다면 어땠을까요"라고 반문했다.
 
해당 기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뒤 정치권 인사들과의 스킨십부터 정치적 고비까지 술자리를 통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 후보의 물음에 답하는 댓글로 '알콜중독 이재명, 술 없이는 안 되는 이재명으로 보도했을 것', '맨날 술만 퍼먹는다고 도배했겠다', '지지율 떨어지는데 술판이나 벌인다고 나왔을 것', '후보님이 저랬다면 술판이나 벌인다고 나왔을 듯', '이번 대선은 술꾼vs일꾼' 등이 줄지어 달렸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윤 후보의 '술의 정치'를 문제 삼은 바 있다. 윤 후보가 지난달 10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목포에서 DJ계 전직 목포시의회 의장 등 11명과 폭탄주 만찬을 회동을 했다며 식사비 대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술의 정치를 긍정하는 보도에 반문했다/이재명 트위터 캡처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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