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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K-서민금융 모델, 전 세계로 전파
신복위, UN사회개발연구소-UN SDGs협회와 업무 협약
2021-12-06 14:29:33 2021-12-06 14:29:33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3일 UN 사회개발연구소, UN SDGs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지원과 빈부격차 해소 등을 위한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신복위 등의 서민금융지원 모델은 지난 2월 제59차 UN 사회개발위원회에서 공식 의견서로 채택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신복위 모델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해 빈부격차 해소 등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협력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공동 연구와 교류·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신복위 등의 서민금융 모델 세계화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 분야 국제학술교류 △금융취약계층 재기 지원을 통한 빈부격차 해소방안 연구 △코로나 이후 국제적인 신용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폴 래드 UN 사회개발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채무조정과 서민금융 모델은 UN 사회개발연구소 '2021-2025 전략과제' 중 변화를 위한 대안 경제 측면에서 전 세계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는 만큼 공동 연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신복위와 서금원의 서민금융 지원제도가 UN에서 인정받은 선도적인 모델인 만큼 앞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빈부격차 해소 등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폴 래드 UN 사회개발연구소 소장.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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