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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콥, 동남아 생산 차질 제한적…분기 최대 실적 전망-대신
2021-09-29 08:33:31 2021-09-29 08:33:3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신증권이 29일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에 대해 동남아 생산 차질 우려에도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3만8000원,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남아 생산 차질에도 주요 위탁생산(OEM) 업체들과는 달리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의류의 경우 베트남 주요 공장 하노이에 위치해 안정적 생산이 가능하며 핸드백은 베트남에서 생산 차질이 생겼지만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 대체 생산 및 외주 가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률을 전년 대비 5.5%p 상승한 6.7%로 기대한다"며 "폭증하는 매출액 대비 제한적인 생산 비용 상승으로 높은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4분기 의류 매출액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주 흐름 감안시 성장을 전망한다"며 "주요 수요처인 미국시장의 재입고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주요 핸드백 OEM 업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코스피 상장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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