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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접종' 긴급브리핑 예정…접종계획 수정하나
9일 오후 2시10분, 백신 접종일정·대상 조정될 듯
2021-08-09 11:48:47 2021-08-09 11:48:47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도입·접종대상과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연다. 오후 브리핑에서는 추가 도입 백신물량에 따른 예방접종 계획 변경사항이 안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기자단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백신 도입 상황과 접종 계획을 발표할 부분이 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이 공동 브리핑을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접종계획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라면서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세종청사로 브리핑 장소를 변경했다.
 
발표자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공동 브리핑을 열게 됐다.
 
긴급 브리핑에서는 추가로 도입되는 백신 물량과, 이 물량을 활용한 접종대상 등이 안내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백신 도입 상황과 접종 계획을 발표할 부분이 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이 공동 브리핑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발언하는 손영래 반장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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