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오늘(22일) 부산과 울산 등을 방문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부산·경남(PK) 민심이 동요하는 가운데 경선 승부처인 PK민심을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캠프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은 오늘 오후 2시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한국해운협회 등이 주최하는 '공정거래위원회 해운과징금 대책 긴급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캠프 관계자는 "이 의원은 국무총리 시절부터 해운업에 관심을 뒀다"면서 간담회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 일정과 더불어 부산과 울산 일대 민심도 탐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행엔 캠프 종합상황본부장을 맡은 최인호 의원이 동행한다. 전날인 21일 김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민주당 경선후보가 PK를 방문하는 건 이 의원이 처음이다.
22일 이낙연캠프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한국해운협회 등이 주최하는 '공정거래위원회 해운과징금 대책 긴급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