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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극복 '수산대전'…수산물 최대 76%까지 할인
온·오프라인 31개사, 전통시장…수산물 20% 할인 행사
참여업체 선정 '오징어·새우'도 할인 판매…1인당 1만원 한도
2021-07-18 13:47:11 2021-07-18 13:47:11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수산업계를 위해 수산물 할인행사인 '수산대전'을 개최한다. 특히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해 최대 76%까지 할인 판매한다.
 
해양수산부는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다.
 
해수부는 주요 수산물의 가격·소비 동향과 제철 대표성을 감안해 민물장어, 민어, 농어, 전복을 이번 행사품목으로 지정했다. 참여업체에서도 자체 행사품목으로 오징어, 새우 등을 선정해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품목은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해 최대 7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인당 1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마트 8개사, 온라인 쇼핑몰 15개사, 생활협동조합 4개사 등 온·오프라인 31개사와 전통시장이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할인행사 및 이벤트, 제철 수산물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가 높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현재까지 ‘설맞이 특별전(1월18일~2월10일)’, ‘봄 특별전(3월8~31일)’ 등을 개최하여 623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해양수산부는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수산대전 행사 품목. 사진/해양수산부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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