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호동 테라스하우스 조감도. 이미지/금호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금호건설(002990)은 전남 ‘여수 소호동 테라스하우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시행은 에이치피개발이 맡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남 여수시 소호동 945번지 일대 1만9677㎡를 대상으로, 용적률 85.07%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4층 공동주택 10개동 16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551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1개월이다.
여수 소호동 테라스하우스는 총 3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101㎡, 89㎡, 84㎡등 이다. 이달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여수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 테라스하우스 동남쪽으로는 여수 앞바다가 위치하고 서북쪽으로는 안심산 자리한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동향 중심으로 배치해 세대 안에서 바다를 직접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세대에 테라스를 적용한다. 입주자 취향에 맞게 테라스 공간을 꾸밀 수 있다. 테라스 공간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다.
단지 내부에는 숲속가든, 힐링가든, 피트니스가든, 리빙가든, 오션뷰가든 등 다양한 테마를 품고 있는 정원을 배치한다. 유실수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산책로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테마놀이터도 조성된다.
소호동 테라스하우스는 여수시 학동 도심생활권 내에 들어선다. 인근에는 디오션리조트,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여수자동차극장 등이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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