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오늘도 700명 넘을 것…수도권 방역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수도권 확산 방지 특별방역점검 실시…1차 위반시 영업정지"
입력 : 2021-07-06 09:34:47 수정 : 2021-07-06 09:34:47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환자 증가 폭이 매주 2배씩 커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수도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드러냈다. 수도권 특별방역점검을 1차 위반할 경우에는 경고 없이 바로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도 700명이 넘을 것을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지난 6월30일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은 뒤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다"며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권덕철 장관은 "가족·지인·직장 등 소규모 접촉 감염이 50%를 넘기고 있고, 3분기 접종을 앞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감염력이 1.5~2.5배인 변이 바이러스 또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델타 변이 환자 수는 2주 전 30여명, 1주 전 70여명, 이번 주 150여명으로 확인됐다"며 "델타 변이 환자 증가 폭이 매주 2배씩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수도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에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며, 1차 위반 시 경고 없이 바로 영업정지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강화하겠다"며 "확진자 발생지 중심으로 이동선별진료소를 확대 설치, 진단검사·역학조사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로 코로나19 위험을 낮출 수 있을 때만 작동이 가능하다"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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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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