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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전 직원에 인당 2천만원 상당 스톡옵션 지급
118명 임직원에 총 42만주 부여…전일 종가 기준 24억원 규모
행사 기간은 2023년 5월 10일부터 5년간…행사가 5843원
"회사와 임직원 동반 성장 위한 보상 차원"
2021-05-11 15:52:47 2021-05-11 15:52:47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IT업계의 인재 모시기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줌인터넷도 전 직원에게 1인당 2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며 임직원 보상 확대 대열에 합류했다.  
 
 
검색포털 줌닷컴을 운영하는 줌인터넷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부여된 스톡옵션은 총 42만주로, 이는 이사회 의결 전일인 지난 10일 종가(5820원) 기준으로 약 24억원 규모다. 118명의 전 직원이 1인당 평균 3500주의 스톡옵션을 배정받았으며 이는 전일 종가 기준 약 2000만원 수준이다. 
 
스톡옵션 행사 기간은 2년 후인 오는 2023년 5월 10일부터 총 5년간이다. 행사가는 5843원이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이번 스톡옵션 지급은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한 보상 차원에서 결정됐다"며 "스톡옵션 외에도 직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책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테크핀 사업 등에 대한 업무 집중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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