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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취임…"손님 중심, 기본 충실해야"
취임식 생략 후 첫 일정으로 현장경영 수행
2021-04-15 15:23:05 2021-04-15 15:23:0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하나카드는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권길주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권길주 하나카드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사진은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사진/하나카드
 
권길주 신임 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권 사장은 현장에서 "손님과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해주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고 말했다. 
 
이어 권 사장은 본사 사무실에도 방문해 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대직원 인사말에서도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 여려움 속에서도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데이터 및 지급결제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님 중심'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권 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간 금융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주요 경력으로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Inovaton& ICT그룹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ICO 부사장직 등이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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